테라세미콘 중국업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

테라세미콘 중국업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

 

최근에 하락 흐름을 이어가던 테라세미콘이 오늘 중국  Yungu(Gu'an) Technology Co., Ltd.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에 반등이 나왔습니다. 

계약의 규모는 811.65억원 정도 이구요. 작년 매출 대비 47.08% 라고 합니다. 계약기간은 오늘부터 2018년 4월15일 까지라고 합니다. 

테라세미콘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제조장비 등을 하는 업체입니다. 매출과 수익성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테라세미콘 주가시세 일봉입니다. 10월초의 구간에서 지지테스트를 하다가 추가 하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지지 구간이 깨지면 강하게 저항으로 형성이 되기에 앞으로도 3만원은 쉽게 깨기 힘든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계약의 규모가 작년 매출액 대비해서 어느정도 크다고 생각이 되는데도 반등이 크게 나오지 못한것을 보면 아직도 하락의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조금 힘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되구요. 

테마세미콘의 지분구조를 보면 최대주주가 원익홀딩스라고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지분구조를 보면서 하나씩 정보를 더 외우게 됩니다. 특별관계자 지분까지 합산하면 25.13%입니다. 

지분구조에서 굵은색으로 글씨 두께가 다른게 있으면 지분의 변동이 온 시점이라는 이야기이니 공시쪽을 더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테라세미콘 매매동향을 살펴보자면 아직 흐름을 못돌리는게 맞는듯한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한달간 8만주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은 53만주7천주 정도 순매도를 했구요. 

오늘 계약체결 공시가 나왓음에도 그간 매도를 하던 연기금에서 비교적 큰 물량을 계속 매도를 했구요. 사모펀드에서도 최근에 들어온 물량의 일부를 덜어냈음을 알수 있습니다. 

테라세미콘은 코스닥 중형주로 전일 시가총액이 2910억원입니다. 다른 반도체 종목들에 비해서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 시가총액이지만, 요즘 들어 기관쪽에서 중소형주 쪽에 묻어둔 자금을 회수하는 듯한 흐름이 보여서 앞으로의 전망을 더 어둡게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