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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팩이 어제 늦게 유상증자 공시를 올리면서 하락을 예고했다.



오전에 헤럴드 경제에 나온 제목을 보고 웃겼다. 윈팩 이상급락 중이라고 제목을 해둔걸 보고 들어가서보니 무슨 알고리즘에 의해서 자동생성되는 기사라고 되어 있었다. 오늘자 뉴스를 보면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서 공장하고 설비투자를 확대한다는 식으로 되어 있던데, 일단은 악재다. 




이유는 주가가 내려가고 있으니 악재인 것이다. 시장에서 그렇게 받아들이기에 주가의 흐름이 이런식으로 나오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윈팩 주가 일봉차트이다. 1990원이 중요해 보이는 라인이었는데, 그 라인을 이탈하면서 던졌어야 할 종목이다. 애초에 역배열 차트에서 rsi 기준으로 보면 집입할 시점이 최근 한달 사이에는 나오지가 않았다. 뭐 예측샷으로 진입을 한다고 하면 말릴 이유는 없지만, 시장 리스크는 감안을 해야 한다. 




일단은 추가적인 하락을 더 안하려고 그러는지 양봉상태이다. 어제 하림하고 윈팩이 유상증자를 공시를 낸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두 종목다 현재 하한가는 아닌것이 신기하다. 같은 날짜에 나오는 공시에 맞춰서 같이 움직이는 패턴들이 있다. 



공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윈팩이 165억 정도의 유상증자를 하는데,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공모를 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저 말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주주배정이라고 하는건 기존 주주들에게 싼값에 유상증자를 할테니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사겠냐고 물어본다라는 것이다. 




오케이 하는 주주는 싼값에 주식을 받아서 물타기 효과를 취할 것이고, 노 라고 하는 주주들에게 발행하기로 한 주식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하겠다는 말이다. 발행 예정가가 968원이니 현재 주가와의 괴리감이 상당히 크다라는 것을 알수 있다. 



윈팩이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데,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공장 증설 등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내 귀에는 그냥 멍멍이 소리로 들릴뿐이다. 꼭 시장에서 돈땡겨서 사업하려고 한다. 사업을 잘해서 이익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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